대한보건교육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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잦은 흡연·음주·야근은 혈관병 심화 “주범”
사무처02-01 11:48
잦은 흡연·음주·야근은 혈관병 심화 “주범”

“적절한 운동으로 예방하고 증상 생기면 치료해야”

엄희순 기자 best@medifonews.com 등록일: 2011-01-30 오전 6:05:12

추운 날씨가 지속되면 조심해야 할 질환 중 하나가 바로 혈관병이다. 찬 기온에 혈관이 좁아져 혈액순환이 평소보다 원활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갑작스런 기온 차에 의한 뇌졸중이나 심장마비, 다리의 혈관이 울퉁불퉁하게 튀어나오는 하지정맥류 등이 대표적으로 주의해야 하는 질환으로 꼽힌다.

뇌졸중이나 심장질환은 혈전이 뇌혈관이나 관상동맥을 막아 피의 흐름에 문제가 생기거나 수축된 뇌혈관이 터지는 등 생명에 위협을 준다. 이에 비해 하지정맥류는 생명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는 않지만, 다리의 피가 심장으로 흐르지 못하고 고여 혈관이 구불구불하게 튀어나오면서 점차 악화되는 질환이다. 다리가 무겁거나 붓고 쥐가 잘 나서 일상생활에 불편을 느끼고, 혈관에 염증이 생기기도 한다. 상태가 악화되면 정맥류의 주변조직이 괴사되는 수도 있다.

특히 흡연을 일삼고, 음주를 즐기고, 평소 야근 등으로 과로하고 있다면 이같은 정맥류 질환에 더욱 유의해야 한다. 흡연을 하면 피가 끈적끈적해져 혈관 벽과 판막이 손상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전문의들에 따르면 하지정맥류는 비만과도 관련이 있다. 신체활동이 줄어들고 그에 따라 살이 불어나기 쉬운 겨울에 증상이 악화되기 쉽다. 갑작스런 체중 증가나 비만은 혈액량이 늘어나기 때문에 정맥도 늘어나게 된다. 체중 증가로 몸의 호르몬 양이 변화하면 정맥 벽이 약해져 하지정맥류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이런 이유로 최근에는 잦은 술자리나 운동이 부족한 직장 남성들에게서도 하지정맥류가 자주 발견된다.

연세SK병원 정맥류클리닉 소동문 원장은 “운동 부족은 비만이 생기는 것은 물론 다리 근육을 약하게 만든다”며 “정맥류 치료차 병원을 찾는 남성 환자 가운데 정기적으로 운동을 하는 사람은 열 명중 한 두 명에 불과하고, 특히 반 수 이상은 소주 1병 이상, 담배도 1갑 이상의 과도한 음주나 흡연을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흡연 역시 하지정맥류에 영향을 미친다. 소동문 원장은 “하지정맥류는 다리의 피를 심장으로 올리고 역류하지 못하게 하는 정맥 판막의 이상으로 생기는 질환인데, 담배를 피우면 혈액의 점도가 높아져 정맥 혈관벽과 정맥판막의 손상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때문에 금연을 실천하고 꾸준한 운동을 하는 것은 전신건강과 함께 하지정맥류 예방에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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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미적 관심이 적은 남성은 다리에 혈관이 튀어나와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우가 많다. 개중에는 ‘힘줄’이 튀어나왔다고 잘못 생각해 ‘힘의 상징’으로 여기는 등 질환으로 인식하지 못해 조기진단을 받는 경우가 드물다. 그러나 하지정맥류는 진행성 질환이기 때문에 방치하면 증상이 악화돼 튀어나온 혈관의 크기가 커지고 종아리에서 사타구니로 번지기도 한다. 심하면 피부염이나 피부괴사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으므로 초기에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는 것이 안전하다.  
▣ 하지 정맥류 생활 속에서 예방하자 ▣

√ 장시간 서있는 것을 피한다. 불가피하다면 다리에 힘을 주었다가 빼는 동작을 반복해서 다리의 혈액 순환을 돕는다.
√ 평소 발목회전 운동과 종아리 스트레칭을 자주 한다.
√ 수영, 자전거 타기 등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는 가벼운 운동을 정기적으로 한다
√ 다리를 꼬고 앉거나 쪼그려 앉지 않는다. 너무 오래 앉아 있는 것도 피한다.
√ 사우나, 족욕 등 뜨거운 곳에 다리를 오래 노출하지 않는다.
√ 굽 높은 신발이나 꽉 죄는 옷은 피한다.
√ 장시간 걸었거나 운동을 한 후에는 찬 물로 다리를 씻는다.
√ 잘 때는 다리 밑에 베개를 놓아 심장보다 높게 해주는 것이 좋다.
√ 소금 섭취를 줄이고 자극적인 음식을 피한다.
√ 섬유소가 많은 야채나 과일을 먹으면 혈액순화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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