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보건교육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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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태 근절, 단속보다 피임교육이 더 필요”
사무처01-19 17:24
“낙태 근절, 단속보다 피임교육이 더 필요”

피임·생리 상담 와이즈우먼 방문자 설문조사서 78%가 응답

등록일: 2010-01-19 오전 6:12:07

이달 1일을 시작으로 프로라이프의사회의 불법 낙태를 자행하는 병·의원 단속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임신중절을 근절하기 위해서는 피임교육이 가장 필요하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회장 박노준)가 운영하는 ‘와이즈우먼의 피임ㆍ생리이야기'는 지난해 12월 7일부터 1월 6일까지 한달 간 웹사이트 방문 여성 129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78%가 임신중절의 근절을 위해서는 단속보다는 효과적인 피임교육이 필요한 것으로 답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인공임신중절을 줄이기 위한 근본적인 해결책을 묻는 질문(복수응답)에는 ‘원하지 않는 임신을 예방하기 위한 피임교육과 정확한 피임방법’이라는 응답이 78.4%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는 ‘출산 양육과 관련된 사회적 지원’ 45%, ‘순결의식과 생명존중에 대한 윤리교육’ 31%이었으며, ‘단속 강화’라는 응답은 13%대에 그쳤다.

특히 임신중절 근절을 위해 단속과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는 입장에 대한 의견을 묻는 질문(복수응답)에 대해서는 단속 실효성에 대한 의심이 많았다.

‘단속과 처벌을 강화해도 근절이 어렵다’는 생각이 58.5%, ‘임신중절을 쉽게 생각하는 인식 변화를 위해 사회적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51.4%에 달했다.

또한 ‘음성화된 불법 임신중절을 선진국처럼 합법적으로 바꾸자’는 의견도 37.3% 에 해당했다. 그러나 ‘단속과 처벌이 꼭 필요하다’는 의견은 15%에 그쳤다.

임신중절을 해소하는데 가장 도움이 되는 교육내용으로는 ‘정확한 피임방법’이라는 응답이 69%로 압도적으로 많았고, ‘임신중절로 인한 합병증과 부작용에 대한 정보’ 14%, ‘생명존중에 대한 윤리의식 고취’가 11%였으며, ‘여성의 순결의식 강조’라는 응답은 0.9%로 1%에도 미치지 못했다.

와이즈우먼은 그러나 이러한 여성들의 인식과 달리 현실에서는 아직도 실질적인 피임교육이 매우 미흡한 것으로 설문조사 결과 나타났다고 밝혔다.

즉, 가장 도움이 되는 성교육을 받은 곳은 어디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51.3%가 ‘인터넷이나 친구’를 꼽았고, ‘학교, 선생님’이라는 응답이 16.5%였으며, ‘병원이나 의사’의 도움을 받은 사람은 10.1%에 불과했다.

그동안의 성교육이나 피임교육의 효용성도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와이즈우먼이 0점부터 5점까지 6점 척도로 교육내용의 효용성을 조사한 결과, ‘보통 이하’라는 응답이 윤리적 측면에서는 80.9%, 만족스러운 성생활측면에서는 81.5%, 안전한 피임 측면에서는 77.2%로 성교육이나 피임 교육내용의 효용성이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와이즈우먼은 인공임신중절을 줄이기 위해 여성이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이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산부인과 전문의와의 피임상담’이라는 응답이 47.1%로 가장 많았고, ‘여성 주도적인 성문화 확립’이 32.6%, ‘혼전순결의 중요성 인식’ 10.8%, ‘출산과 양육에 대한 헌신적인 자세’ 9% 순이었다.

그러나, 많은 여성들이 산부인과 전문의와의 피임상담이 필요하다고 느끼고 있는 반면, 실제로 피임에 병원이나 의사의 도움을 받은 여성은 10.1%에 불과해 생각과 현실 사이에 많은 괴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대책마련이 요구된다.

한편, 이와 관련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임신중절과 관련된 문제는 단순하지 않은 사회병리 현상이며, 단시간 내에 단속과 처벌을 통해 해소되는 것이 아닌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통해서 전반적인 사회의 윤리의식, 경제수준, 제반시설, 교육 및 보육 시설 등등 모든 것이 조화로운 변혁을 이룰 때 호전될 수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산부인과 전문의로서 할 수 있는 불법 낙태의 가장 합리적인 문제 해결 방법은 학생과 일반인 상대 교육 및 진료 상담 등을 통한 꾸준한 사회 참여 및 전문지식의 사회 환원 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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