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보건교육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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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 못 자면 당뇨병 온다
사무처05-06 11:53
잠 못 자면 당뇨병 온다

수면이 부족하면 2형(성인)당뇨병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네덜란드 라이덴(Leiden) 대학 메디컬센터의 에스테르 동가(Esther Donga) 박사는 단 하룻밤 잠을 설쳐도 우리 몸이 인슐린을 이용해 포도당을 에너지로 전환시키는 인슐린민감성이 저하된다고 밝힌 것으로 AFP통신 등이 5일 보도했다.

인슐린민감성의 저하는 인슐린저항을 부르고 이러한 상황이 계속되면 2형당뇨병이 발병하게 된다. 2형당뇨병은 인슐린을 적절히 이용하는 능력이 저하돼 발생하는 대사질환이다.

동가 박사는 건강한 사람 9명에게 어느날 밤은 8시간, 또 어느날 밤은 4시간만 자게하고 인슐린민감성을 측정한 결과 4시간 잔 날은 단 하룻밤인데도 인슐린민감성이 19-25%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건강한 사람은 인슐린민감성이 일정한 것이 아니라 전날 밤의 수면시간에 따라 달라진다는 사실도 이 실험을 통해 밝혀졌다고 동가 박사는 말했다.

이는 수면부족이 우리 몸의 대사조절 기능에 의외로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그는 지적했다.

이는 또 지난 10년 사이에 서방사회에서 수면시간이 짧아지는 것과 동시에 인슐린저항 환자와 2형당뇨병 환자가 급증한 것이 우연의 일치가 아님을 보여주는 것인지도 모른다.

수면시간이 하루 6시간 이하인 사람은 6시간 이상 자는 사람에 비해 6년 안에 비정상 혈당이 나타날 가능성이 4.5배 높다는 연구결과도 발표된 일이 있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의 의학전문지 '임상내분비학-대사 저널(Journal of Clinical Endocrinology & Metabolism)' 최신호에 발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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