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보건교육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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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정신건강 성적보다 우선"
사무처11-02 10:15
"청소년 정신건강 성적보다 우선"

김아름 기자, silver933@bokunnews.com
등록일: 2010-11-02 오전 10:02:32
  
“중·고등학생은 입시중압감으로 오는 우울증, 또래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하는 공포, 사춘기로 인해 어긋나는 비행 등 많은 청소년기를 겪습니다. 이 때문에 어린이나 성인과는 달리 청소년기 특성을 고려한 그들만의 신체적·정신적 질병 치료가 필요합니다”

미래의 주역이 될 청소년을 위한 전문 클리닉을 강조하는 메티스신경정신과 진태원 원장.

‘소아정신과’라고 하면 초등학생이나 유아 등 어린 아이들이 주 진료 대상이라고 알고 있으며 정신과라고 하면 성인이 주로 가는 곳으로 인식하고 있다. 그러나 진 원장은 “소아와 청소년, 성인들은 치료방법과 약물을 쓰는 것부터 다른데 그렇다면 청소년들은 어떤 병원을 선택해야 하는지 갈등하기 일쑤다”고 상황을 설명한다.

메티스신경정신과는 중·고등학생이 앓고 있는 정신질환을 보다 전문적으로 치료하기 위해 지난 97년 개원했다.

치료를 위한 프로그램으로는 임상심리검사, 신경인지검사, 기초학습기능검사, ADS검사와 심리상담치료, 심리학습치료, 놀이치료, 약물치료, 가족치료, 부모집단 상담교육 등 다양한 시스템이 구축됐다.

또 정신과 전문의, 소아청소년전문의, 심리학자, 사회복지사 등 영역별전문치료사들로 구성돼 있어 보다 정확하고 포괄적인 평가 및 치료를 더해준다.

어느 병원이나 회의를 하는 것은 당연하겠지만 메티스는 회의를 통해 일주일 환자 케이스를 각 파트별 전문의와 분석한 다음 어떤 치료와 교육 등이 필요한지에 대해 논의한다. 그 후 검사 결과가 나오면 보호자에게 ‘지금까지 어떤 치료를 했고 앞으로 어떻게 치료 할 것인지’에 대한 ‘치료계획서’를 전달하고 2달 간격으로 보호자에게 환자의 상태를 체크하게 하는 레포트를 내주고 있어 눈에 띈다.

주로 주의력결핍, 입시증후군, 우울증, 약물남용, 비행 등 각종 정신장애가 치료대상이다. 이 중에서도 학습부진, 성적부진, 게임중독 등 각종 고민과 사회적 영향으로 심리적 질환을 가진 청소년들이 병원을 많이 찾아오고 있다.

진 원장은 “환자들 중 정신병원에 대한 선입견으로 병원을 기피하다가 상태가 심해지는 경우가 많다”면서 “부모들은 자녀의 병을 무조건 감추려 하지 말고 조기에 전문 기관을 찾아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특히 진 원장은 많은 부모들은 자식의 학습부진 원인에 대해 ‘학원을 안다녀서’, ‘과외를 안시켜서’라는 비전문적인 접근방법만 알고 있다는 지적이다.

그는 “원인은 파악하지 못하고 성적이라는 결과에만 중점을 맞추고 있는 부모들이 더 문제”라면서 “‘아이 아이큐가 얼마나 되는지’, ‘심리적인 상태는 현재 어떠한지’, ‘학습에 대한 동기는 얼마나 되는지’, ‘목표의식이 있는지 없는지’ 등 원인을 따진 다음 분석 해나가고 이를 통해 아이에게 ‘할 수 있다’라는 자신감을 만들어줘야 한다”고 설명한다.

그래서 메티스는 여태까지 부모들이 해왔던 잘못된 자녀 양육태도를 교육시키고 서로 함께 치료할 수 있는 배경을 만들어 준다.

심리적인 원인이 해결돼야 학습능력도 좋아지기 때문이라는 생각에서다. 이와 함께 메티스는 부설 해랑 두뇌학습 연구소와 발달상의 어려움을 포함한 정신 건강 문제의 전문적인 평가와 맞춤식 치료 개입을 통해 증상 호전과 인지·정서·행동·사회성 등을 포함한 인격의 균형 잡힌 발달을 돕는데 주력하고 있다.

‘안되는 것을 되게 만들다’. 진 원장이 치료를 해가면서 느끼는 가장 큰 매력이자 보람이다.

그는 “대부분 청소년들은 병원을 찾아도 내가 왜 치료를 받아야 하는지에 대한 목표도 없고 미래에 대한 자기 인생관 자체가 부정적”이라며 “그들이 스스로 치료에 나서고 서서히 목표를 가지고 변화되는 모습을 볼 때 행복을 느낀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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